지난 9일 개막전을 치른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오는 16일 오후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이기스’와 ‘공놀이야’가 일전을 벌이고, 8시에는 ‘천하무적’과 ‘조마조마’가 맞붙는다.
첫 경기에 나서는 이기스는 개막전 승리에 이어 여세를 몰아 공놀이야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이기스는 지난 2012년 제2회 대회 준우승팀으로 배우 이상윤, 송창의, 박재정, 오만석, 박광현, 김강우 등이 뛰고 있다. 최근에는 조한선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공놀이야 역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공놀이야는 지난 2013년 제4회 대회 우승팀이다. 배우 이근희, 김명수, 이광기와 개그맨 김학도, 김명덕 등이 속해있다. 특히 공놀이야 감독을 맡고 있는 이근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경기에 앞서 시구?시타는 배우 정혜원과 민지가 맡았다. 생애 첫 시구와 시타를 맡은 두 사람은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고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원은 MBC 드라마 '메이퀸'에서 한지혜의 연예인 지망생 동생인 '천영주' 역으로 출연했다.민지는 현재 배우가 되기 위해 한창 연습 중이다.
오후 8시 ‘천하무적’과 ‘조마조마’에서는 배우 겸 가수 로지가 시구자로 나선다. 혼성그룹 ‘위’의 멤버인 로지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강동연 투수의 누나로 알려지면서 이번 시구에 주변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천하무적은 가수 김창렬, 김준, 강인을 비롯해 개그맨 한민관 등이 활약하고 있으며,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해설을 맡고 있는 이경필이 감독이다.
상대팀인 조마조마는 개그맨 심현섭이 감독을 맡고 있고 배우 이종원, 강성진과 영화감독 장진, 만화가 박광수 등이 속해 있다. 조마조마는 지난 2013년 연예인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