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김미진, 이혼 2년 심경 고백 "시선 신경쓰여"··혼자 장보는 날엔..

입력 2014-06-16 14:38


'김미진 한석준' 한석준 KBS아나운서가 방송에 나와 이혼 뒤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정명재, 이상운 씨가 출연해 기러기아빠의 심정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혼자남' 2년차인 MC 한석준은 "혼자 장보러 가기도 하냐" 는 질문에 "주로 사람들이 없을 때 간다. 아직은 혼자 산지 2년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며 이혼남의 심경을 전했다.

한석준은 "하루는 너무 아파서 '119를 부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분들이 와서 이런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입사동기의 소개로 김미진 한국경제TV 아나운서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김미진 한석준'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미진 한석준', 힘내라" "'김미진 한석준', 이혼남의 그 심정 이해한다" "'김미진 한석준' 기운내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미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