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원익IPS에 대해 3D칩 설비투자 경쟁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만52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인IPS 주가는 삼성전자의 3D칩 설비투자 경쟁 스토리를 배경으로 급상승하며 마침내 시총 1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회복국면에 있고, 글로벌 반도체 업종지수 및 AMAT(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주가와 동조화돼 움직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수기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전방산업 침체로 발주가 불확실한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매출액을 각각 25%, 92% 하향조정함에 따라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을 5% 하향조정하나, 수주 기반이 확대된 반도체 매출액은 2490억원으로 12%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매출 비중이 더 커짐에 따라 2014년 영업이익률을 19%로 2%포인트 상향조정, 목표주가는 19%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