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그리스를 3-0으로 대파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조별예선 첫 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그리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스타플레이어인 팔카오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콜롬비아의 공격력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콜롬비아와 그리스의 경기에서 전반 6분 콜롬비아의 파블로 아르메로가 후안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며 콜롬비아가 1-0으로 앞서나갔다. 실점을 허용한 그리스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콜롬비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콜롬비아의 골문은 결코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후반 13분에는 구티에레스가 코너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최종 쐐기를 박아버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추가 시간에 로드리게스의 추가 골까지 성공됐다.
콜롬비아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에 승리해 기쁘지만 이제 겨우 첫 경기를 이겼을 뿐”이라며 “내일부터 코트디부아르전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에 대패한 그리스는 일본과의 2차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콜롬비아 그리스 전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콜롬비아 그리스, 정말 흥미진진했다","콜롬비아 그리스,콜롬비아 정말 강하더라" "콜롬비아 그리스, 점점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