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재난과 관련된 초동 매뉴얼이 행정용인 아닌 현장맞춤용으로 전면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골든타임 대처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초동조치 매뉴얼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재난대응 상시훈련, 실질적 안전점검, 재난안전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방대한 분량의 재난사고 대응 매뉴얼을 개인별 임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바꾸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초동조치 매뉴얼 앱을 오는 9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1년에 1~2회씩 해오던 재난안전 훈련은 상시훈련으로 바꿔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위해 현재 항공 분야에서 시행중인 '안전점검 실명제·이력제'를 비항공 분야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재난대응 혁신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관계부처와의 협업이 필요한 만큼, 정부 내 재난 컨트롤타워인 국가안전처가 신설되면 관련 내용을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