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거래량 14%↓..감소세 전환

입력 2014-06-15 11:00
5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토부가 내놓은 '5월 주택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달 주택거래량은 총7만7천75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가 줄고, 전달보다는 16.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달대비 증가세를 유지해오던 거래량이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10.2% 줄었고, 지방은 16.4%가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줄어든 가운데, 강남3구는 34.8%나 감소하면서 비교적 거래량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