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7월부터 국내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인력 전체를 대상으로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합니다.
'자율출퇴근제'는 하루 4시간 이상 주당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4일 "2012년 자율출퇴근제를 처음 도입해 연구개발과 디자인 인력 일부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것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수원DMC연구소, 반도체연구소 등 연구 인력 4천명을 중심으로 자율 출퇴근제를 시범 적용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R&D·디자인 인력 총 4만5000여명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자율출퇴근제 확대시행에 홍보, 영업 등 다른 직군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