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남편 툰치 소크멘 과거 발언 화제 "첫 눈에 반했다"

입력 2014-06-13 13:50
발레리나 강수진이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과거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다.



강수진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남편 자랑 배틀 시간이 마련되자 "나는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겠다. 우리 남편은 다 잘한다. 우선 언어 소통을 24시간 할 수 있다. 잘생긴데다 24시간 같이 있는 동안 나를 웃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앞서 강수진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전설의 비밀'에서 "은퇴 날짜는 정해놓았다. 2016년이 내가 발레한 지 30년째가 된다. 그 해 7월 22일, 남편 생일에 은퇴 공연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수진 남편 툰치 소크멘은 터키인으로, 35세 때 허리 부상으로 은퇴한 뒤 발레 지도자 과정을 이수했다. 1999년 강수진이 정강이뼈 스트레스성 골절로 위기를 겪었을 때 툰치 소크멘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툰치 소크멘은 2002년 강수진과 결혼했다.

툰치 소크멘은 강수진에 대해 "수줍어하는 내성적인 동양 여자였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툰치 소크멘은 무보수 객원 코치로 한국 국립발레단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수진 남편 툰치 소크멘 진짜 잘 어울린다" "강수진 남편 툰치 소크멘 자랑 대단하네" "강수진 남편 툰치 소크멘 깨소금 솔솔 볶는구나" "강수진 남편 툰치 소크멘 다시 태어나도 결혼을 하겠다니 대단하다" "강수진 남편 툰치 소크멘 닭살 애정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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