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유현상이 요리솜씨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개그맨 이정수, 가수 유현상, 배우 노영국이 출연해 '집밥'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상은 직접 요리한 음식을 상대방이 맛있게 먹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유현상은 "백두산 멤버들과 연습 후 출출할 시간에 맞춰 밥을 먹자고 제안한다. 딱 두 시 반이다. 이때 '배고프지 않냐?'고 묻고 음식을 해주면 100% 맛있게 먹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5년 차 기러기 아빠인 유현상은 요리를 즐겨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혼자 지내니 내가 해 먹을 수밖에 없다. 예전에는 나도 음식을 해본 적이 없었다"라며, "대신 나는 공연을 다니며 각 지방의 맛있는 걸 다 먹어봤다. 그 기억을 되살려서 직접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 음식을 먹으면 다들 기절한다"고 덧붙이며 요리솜씨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현상 밥 나도 먹고싶다" "유현상, 기러기 아빠였구나 몰랐네" "유현상 아이들이랑 아내 돌아오면 직접 요리 해드리면 되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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