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환석의 펀더멘탈 투자]박스권 장세 경제상황과 적은 업종을 활용

입력 2014-06-13 10:28
출발 증시 특급 1부[용환석의 펀더멘탈 투자]

출연: 용환석 페트라투자자문 대표

M&A·턴어라운드 등 특수한 상황 주목

지금 2,0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땅히 좋은 업종이 보이지 않는다. 주가는 중요한 변수이며, 업황이 좋은 업종으로 주가는 이미 반영돼있다.

지금처럼 활황장세가 아닌 시기에서는 전체적인 경제상황과 관련이 적은 M&A, 턴어라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업종 전망과 관계없는 분야' 투자

M&의 경우는 회사가 인수되고, 인수하는 과정에서 한 회사로의 가치보다 시너지가 나오면서 가치가 올라가면 주가도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어려운 회사들이 구조조정을 거쳐가면서 턴어라운드 하는 것도 업황에 관계없이 회사의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살펴 보는 것이 좋다.

다음·카카오 합병 시너지 효과는

최근 M&A와 관련해 가장 큰 뉴스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다. 회사 가치는 카카오가 훨씬 크게 반영이 됐다.

과거 다음은 모바일에 약했기 때문에 우려감이 있었지만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다.

아직은 합병이 되지 않았지만 합병을 가정해보고 다음의 가치를 계산해보면 5조 3,000억원 정도된다.

유사한 회사인 라인, WhatsApp과 비교해보면 비싼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봐도 괜찮다.

KT(030200)

KT는 우리나라는 최대 통신업자이며 유무선 사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통신업 외에 스카이라이프, 올레TV등의 업도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인력 구조 개편 등의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규제를 통해 줄어든다면 이익이 많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한 가지 많이 예측되고 있는 것은 비 주력사업 자회사 매각이다. 그렇게 된다면 주가 상승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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