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전, 브라질-크로아티아 3대1 역전승.. 네이마르 2골

입력 2014-06-13 08:39
수정 2014-06-13 09:27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의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우뚝 섰다.

13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이 끝난뒤 개최국 브라질과 강호 크로아티아 경기가 오전 5시부터 시작됐다.



대회 개막전인 이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수비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로 브라질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6분에는 프레드(플루미넨세)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역전 결승골까지 뽑았다.

이 경기는 '펠레의 후계자'라는 말을 들으며 브라질 축구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네이마르의 월드컵 데뷔 무대였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3-1 역전승을 이끈 네이마르를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크로아티아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크로아티아 경기 네이마르 멋지다"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크로아티아 역전승 이끌어낸 네이마르 활약 대단하네"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크로아티아 경기 박진감 넘쳤다"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크로아티아 경기 네이마르 월드컵 데뷔무대?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