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동생 김성경과 함께 칸 영화제에 방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화제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에는 배우 김성령, 발레리나 강수진,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성령에게 최근 참석한 칸 영화제에 동생 김성경과 동행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에 김성령은 "갑자기 동생이 하던 아침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같이 가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성령은 칸에서 본 동생의 외모에 대해 "체격이 외국인 느낌이었다. 아주 그냥 체격도 좋고 키도 크더라"고 밝혔다.
또한 "동생이 배우같았느냐"는 MC들의 질문 공세에 "그냥 일반 사람이던데..."라고 말 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지영은 "이것 때문에 또 싸울 것 같다"면서 걱정하듯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앞서 김성경은 지난해 2월 '라디오스타'를 방문해 언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깜찍한 티격태격에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자막으로 '벼랑끝자매'라고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성령 동생 김성경 디스 완전 웃겼다" "라디오스타 김성령 동생 김성령과 오해 다 풀었나보다" "라디오스타 김성령 김성경에 맞디스 빵 터졌네 자매 둘다 예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