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필리핀 광해복구 컨설팅사업 수주

입력 2014-06-12 10:15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필리핀 자원개발 전문업체인 RRMI사의 라푸라푸 광산에 대한 광해관리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태국의 매모 탄광 광해복구 기술컨설팅사업 수주 이후 연이은 성과로, 연간 1.5조원으로 추산되는 동남아 광해방지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RRPP광산은 수도 마닐라가 있는 루손섬 남동쪽 375km 부근에 위치한 광산으로 지난해 12월 채광이 종료됐으며 이 폐광의 환경복구사업에 약 800만달러(83억원)의 필리핀 광산복구기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권혁인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단은 세계적인 광해방지전문기관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필리핀에 첫 진출하는 만큼 국내 전문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광해복구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