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또 음주운전, 죄민수 캐릭터 고집하나…0.21% 면허취소 농도

입력 2014-06-12 11:23


개그맨 조원석이 음주음전으로 적발됐다.

12일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3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원석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지난 3월 24일 조원석이 술을 마신 채 서울 종로구에서 은평구까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

당시 조원석은 혈중알콜농도수치는 0.21%였으며 면허 취소 기준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0년에도 조원석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므로 이번이 두번째 음주운전이다.

한편, 조원석은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발탁됐으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원석 음주운전, 정신차린 줄 알았더니", "조원석, 왜 또 음주운전을 해가지고", "조원석, 안다치길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세바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