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의류 구매 패턴에 변화를 불러올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는 SPAO와 공동으로 미러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U+보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U+보드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터치조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카메라가 탑재돼 고객이 옷을 입은 360도 모습을 돌려볼 수 있고, 착상사진 전송 서비스, 사진출력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SPA브랜드인 SPAO(스파오)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 U+보드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U+보드’를 이용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옷을 입어보고 피팅감을 확인하거나,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로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장의 이벤트 소식이나 코디 추천 제품, 이 달의 스타일 제안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개발담당 담당은 ”향후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는 버츄얼 피팅 솔루션 등 새로운 기능을 U+보드에 추가로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