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김성령 성형 돌직구에 한숨··"언니라서 뭐라 할 수도 없고"

입력 2014-06-12 07:07


'라디오스타' 백지영이 언니들의 공격해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백지영은 지난 11일 밤 MBC ‘라디오 스타’에 발레리나 강수진, 40대 대표 미녀배우 김성령과 함께 ‘곱게 늙은 언니들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평소 가요계에서는 후배들이 우러러보는 선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강수진과 김성령 사이에서 핏덩이 막내로 변신하여 MC들의 거침 없는 진행에 어쩔줄 몰라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MC 윤종신은 김성령이 미모순위로는 1위 강수진, 2위 김성령, 3위로 백지영을 꼽았다고 밝히며 그 이유로 "(김성령이) 지영이는 성형했잖아"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당황한듯한 백지영은 큰 소리로 "언니라 뭐라 할 수도 없고"라고 받아치면서도 호탕하게 웃어 넘겼다.

백지영은 또 MC규현이 백지영 사전 인터뷰 내용 중 "김성령을 예쁜 푼수라고 했다"는 지적을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지영은 ‘라디오 스타’ 분위기에 금세 적응하며 짖궂은 4MC의 돌직구 멘트에도 호탕하게 웃어넘기며 본래 쿨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또한, 계속되는 4MC의 질문에 솔직 담백한 답변을 선보이며 유쾌한 토크를 이어 나갔다.

백지영은 방송 중 존박의 ‘그 노래’를 감성 충만한 따뜻한 보이스로 선보여 강수진과 김성령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