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이비부머 세대들이 역모기지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머튼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는 오늘(11일) 오후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역모기지의 기본 특성과 핵심 구조, 경제적 효용' 초청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머튼 교수는 "역모기지가 있으면 주거생활이 안정된 가운데 또다른 연금에 가입할 수 있고 자녀에게 미리 현금으로 상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역모기지에 가입한 부모가 사망했을 때 자녀가 '콜옵션'을 갖고 있으면 연금을 받고 남은 가치는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