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득남, 탯줄도 조심스럽게.. 붕어빵 아들 안고 '행복 미소'

입력 2014-06-11 16:34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득남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측은 "6월 11일 오전 8시 30분 강원래 김송 부부 사이에서 3.97kg의 건강한 남자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송은 "14년간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이 모든 것은 차병원 윤태기 원장님과 차동현 교수님 덕분에 이뤄진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빠 강원래 역시 "시험관 시술 성공에서 출산까지 이 모든 과정을 가능하게 해주신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님과 차동현 교수님께 제일 먼저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선물이(태명)를 건강하게 낳아줘서 아내에게 고맙다. 아빠가 된 오늘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라고 전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김송은 제왕절개로 출산 후 병실에서 회복 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하고 몸조리를 위해 약 1주일간 입원 후 산후조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강원래 김송 부부는 13년간 여러 병원을 다니며 7번에 걸쳐 진행한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모두 실패하다가 차병원서 시도한 마지막 8번째 시험관 시술이 임신에 성공해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원래 김송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원래 김송 득남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강원래 김송 득남, 건강한 아이 낳으신 거 축하드려요" "강원래 김송 득남, 13년 만에 득남이라니 얼마나 소중할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