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조유진, 변함 없는 외모로 컴백! "체력은 저질이에요"

입력 2014-06-11 15:02


록밴드 체리필터의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체리필터느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새 싱글앨범 발매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보컬 조유진은 체력적인 고충을 고백했다.

그는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무대나 카메라 앞에 자주 서면 리듬이 유지돼 극복이 될 수 있는데 곡 작업만 계속 하다 보니까 저질 체력이 됐다"고 말했다.

체리필터의 음악적 성향을 고려하면 무대를 뛰어다니며 노래를 소화하는데에 체력은 필수 요소다.

한편 체리필터는 4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했고 11일 낮 12시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를 포함한 새 싱글앨범 음원을 공개했다.

신곡 '안드로메다'는 SF 영화의 주제곡처럼 신나면서도 변화 무쌍하다.

이와 관련 체리필터는 "이 곡은 앨범 용으로 제작했다기 보다는 영화 음악이나 만화 주제가 처럼 현실과 동떨어지고 체리필터 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을 내고 싶어 만들었다"며 "노래가 굉장히 여러 모습을 갖췄다. 한마디로 힘을 많이 준 곡"이라고 설명했다.

체리필터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체리필터 조유진 목소리 그리웠다", "체리필터 조유진 마이크 잡는 모습 다시 보겠네", "체리필터 조유진 너무 좋아~", "체리필터 조유진 말고 또 누구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체리필터는 지난 2000년 1집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 '낭만 고양이' '오리 날다'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록 장르를 친숙하게 만드는 데 일조해 왔다.

(사진=뮤직팜/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