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반성장평가 기업 135곳‥전년비 26개사 ↑

입력 2014-06-11 12:21
올해 동반성장평가 대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26개사가 늘어난 134곳으로 확정됐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34개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위는 이들 기업들을 매출액 순위 450대 기업 중에서 선정했고, 중견기업의 비율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30%로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가대상 134개 기업 중 새로 편입된 기업은 28개사로, 1차 협력사를 포함한 중견기업은 쌍용자동차와 파리크라상, 네이버, 지멘스 등 20곳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134개 기업은 △동반위 체감도 조사와 △공정위의 대기업 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받게 됩니다.

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올해 발표될 지수 평가대기업 134개사는 동반성장 문화를 全산업계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중견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평가기업 확대는 동반성장의 따뜻한 온기가 2, 3차 협력사에 골고루 전달되고, 선순환적 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동반성장 체감도 조사는 두 차례 (1차 2014년 8~12월, 2차 2015년 1~4월) 실시되며, 1만6000여개에 해당하는 평가대기업 중소협력사 CEO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또 공정위와 평가 대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 및 이행실적평가도 병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