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함익병 이은 가족예능 하차, 이유보니... 행동조심! 입조심! 시댁 조심!

입력 2014-06-11 11:07


최근 김정태 부자가 예능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과거 가족예능에서 하차한 이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배우 김정태는 아들 야꿍이(지후)와 출연 중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의 뜻을 밝혔다.

김정태는 소속사 태원미디어를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진하차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가족들에게 더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태는 야꿍이과 함께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의 선거 유세 운동에 참여해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국민사위였던 함익병은 말 한마디로 쓴 맛을 보게 됐다.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 중이던 피부과 의사 함익병은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 됐나", "더 잘 살 수 없으면 왕정도 상관 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빚었고 결국 하차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의 하차는 외부의 영향이 컸다.

이은은 지난 1월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복귀 했고 시댁의 대저택에서 부유한 육아생활을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 MBC '시사매거진 2580'이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 중인 아일랜드 리조트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한 몇몇 업체들에게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했고 논란이 거세지자 이은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태 함익병 이은 하차, 잘 살고 있다가 갑자기 추락..불쌍하기도 하고", "김정태 함익병 이은 하차, 예능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김정태 함익병 이은 하차, 조심할 것이 너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오 마이 베이비', SBS '자기야 백년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