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동영상이 화제다.
9일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된 싸이의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가 튜브 조회수 28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함께 작업한 사실이 알려져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던 '행오버'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국의 유흥 문화를 재치 있게 풀어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대한 해외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스눕독과 환상적인 콜라보'라고 호평했다. 또한 싸이가 변기에 구토하는 장면 등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으며 "확실히 당신의 5분을 할애할 가치가 있다"고 표현했다.
미국 빌보드는 역시 "도미노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칼럼을 통해 '행오버'를 집중 조명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같은날 '코리아 리얼타임' 블로그에 "조금은 어지럽다"며 "이를 소화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불평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행오버' 동영상 해외 반응, 우리랑 비슷하네" "'행오버' 동영상 해외반응, 난 재밌던데" "'행오버' 동영상 해외반응, 외국인들이 재밌어하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행오버' 뮤직비디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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