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야꿍이 부자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한다.
10일 오후 김정태는 소속사 태원미디어를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진하차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가족들에게 더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태는 아들 지후 군(야꿍이)과 함께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의 선거 유세 운동에 참여해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이에 새누리당 나동연 양산시장은 "김정태 씨 아들 지후 군을 선거운동에 이용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 같은 논란이 생긴 데 대해 김정태 씨의 가족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나동연 시장은 "지난 3일 양산 워터파크 선거 유세장에 김정태 씨가 잠시 방문했고 그 중 지후군이 엄마와 함께 차에서 내리자 유세를 지켜보던 시민이 지후군을 알아보고 갑자기 급격하게 몰려들었다"며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을 해명했다.
하지만 김정태와 아들 지후 군(야꿍이)의 선거 운동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서명운동까지 벌어지면서, 결국 사과와 함께 자진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태 야꿍이 하차, 야꿍이가 무슨 죄야", "김정태 야꿍이 하차 너무했어~ 못보내", "김정태 야꿍이 하차, 야꿍이 이제 못 보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