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가 주목 받고 있다.
10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이 열렸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가나전에 박주영,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 등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한국은 전반 10분과 전반 43분, 후반 8분과 후반 44분 조던 아예우(소쇼)에게 3골,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1골을 허용해 0-4로 완패했다.
가나전에서 참패를 당한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실점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다 보니 후반에도 실수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문제점을 인식한다면 짦은 시간에도 변할 수 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가나전 하이라이트, 홍명보 감독 인터뷰..4골 차이는 너무 힘빠지게 했다(hgh1***)", "가나전 하이라이트, 홍명보 감독 인터뷰 이런 모습 보여준게 아니라 걱정(beo****)", "가나전 하이라이트, 홍명보 감독 인터뷰 가나전에서 일부러 기대치 낮춘거라고 믿고 싶다...(yjh****)"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러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게되며, 23일 알제리, 27일 벨기에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KBS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