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임시완에게 마지막 경고를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이범수가 임시완의 아버지를 찾아가 마지막 경고를 전했다. 이범수가 임시완에게 접근한 이유가 드러난 상황에서 과연 판을 쥐고 흔들 자가 누가될 지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장동수(이범수)는 윤양하(임시완)을 만나 고복태(김병옥)를 처리할 수 있는 단서를 잡았다고 알렸다. 그러나 이미 동수가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를 알아 챈 양하는 복태와 손을 잡았고, 동수는 양하에게 뒤통수를 맞은 꼴이 됐다. 또한, 허영달(김재중)을 감옥에 넣겠다는 계획까지 들은 동수는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가만히 앉아 당할 수 없던 동수는 과거 금고털이범이었던 자를 찾아가 대정그룹 회장실을 털기로 계획했다. 양하 아버지인 윤회장의 비밀금고를 연 동수는 대정그룹의 비자금관련 비밀문서들을 확보했고, 윤회장을 불러냈다. 동수는 윤회장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공개했고, 반박하는 윤회장에게 "그래서 내가 법 대신 직접 당신을 응징하려고 합니다. 당신이 무너지는걸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겠습니다"라며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이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마지막 경고 날리는 이범수 카리스마 대박" "대정그룹의 비리를 공개해서 아버지의 죽음도 세상에 밝혔으면 좋겠다! 속이 다 시원할 듯" "과연 이범수가 임시완의 기세를 꺾어버리고 판을 뒤흔들 수 있을지 조마조마하다" 등 극에 긴장감이 고조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수의 덫에 걸린 지도 모른 채 비극적 운명을 향해 가는 삼형제의 이야기를 매회 흥미진진하게 그려가는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12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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