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 해명 '연인 사이 발전 못해'

입력 2014-06-10 13:43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대통령과의 염문설에 대해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필리핀 지상파 방송국 TV5에서 간판 뉴스로 활약 중인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출연해 필리핀 현지 대통령과의 염문설에 대해 밝혔다

이날 그레이스리는 지난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염문설이 불거졌던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 당시 스피치를 맡게 돼 아키노 대통령과 처음 만나게 됐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아키노 대통령과 데이트를 몇 번 했는데 연인이 되기 전에 일이 너무 크게 터져서 연인 사이까지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열애설을 부인할 수 없었다. 방송인으로서 쉽지 않았다. 그 이후로 멀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레이스 리, 우와 정말 이런 일이 있다니" "그레이스 리, 뭐 해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되서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그레이스 리, 예쁘고 당당하고 멋진 여성! 롤모델이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