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발굴 지원

입력 2014-06-10 10:59
산업통상자원부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구직자의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구직자와 인력수요처(뿌리기업)들의 정보 불균형과 부재로 인한 악순환을 일부라고 해소하고, 고급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뿌리기업에는 유능한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찾아온다는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근로, 복지환경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발굴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말합니다.

그런데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기초이자 바탕을 이루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 유발 업종, 기피업종(3D)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해서 젊은이들은 뿌리기업 취업을 피하고, 뿌리기업 종사자들은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