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오늘 첫 재판, 최대 쟁점 '살인혐의 유죄 판결 여부'

입력 2014-06-10 11:24


오늘(10일) 열리는 세월호 첫 재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일 2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세월호 이준석 선장 등 피고인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이날 재판에서는 공판을 준비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의 신원확인과 재판의 쟁점 정리, 증거제출계획 등의 절차가 이뤄진다.

특히 재판에서 승객들만 남겨두고 탈출한 선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에 대해 법원이 유죄로 판단할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편, 이번 사건에는 사선 변호인이 전혀 없으며, 이준석 선장과 선원 등은 국선 변호인에 의해 재판을 받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오늘 첫 재판, 유죄될까?", "세월호 오늘 첫 재판, 결과 궁금해", "세월호 오늘 첫 재판, 결과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