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인도네시아 '팜오일' 공장서 생산 돌입

입력 2014-06-10 09:15
수정 2014-06-10 10:18
대상그룹이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 꾸부라야(Kuburaya) 지역에 '팜오일'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그룹은 여의도 면적의 25배인 연면적 1만1천130Ha에 달하는 팜오일 농장에서 연간 3만 5천톤의 팜오일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팜오일은 식용유나 마가린, 아이스크림 등에 주로 사용되는 식물성 유지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전 세계 소비량의 85% 이상이 생산됩니다.



최근에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비롯해 사료, 화장품, 비누 등 산업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임정배 대상홀딩스 대표는 "팜오일 공장 준공으로 향후 바이오매스 등 중장기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