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걸그룹 '밀크' 시절 순수 결정체…굴욕없는 과거 모습 '화제'

입력 2014-06-09 15:32


배우 서현진의 걸그룹 시절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현진은 9일 방송 예정인 SBS 브라질 월드컵 특집 'SNS원정대 일단띄워'(이하 '일단띄워')녹화에서 카라 멤버 박규리와 삼바댄스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서현진은 전직 아이돌 출신답게 박규리에 밀리지 않는 유연한 몸동작을 선보였다. 타고난 몸놀림으로 삼바댄스를 추는 서현진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하나같이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서현진은 지난 2001년 배우 박희본 등과 함께 4인조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당시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그는 돌연 그룹을 해체한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2006년부터 연기자로 활약했다.

서현진은 영화 '유쾌한 도우미' '요술' '사랑따윈 필요없어'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 '오자룡이 간다' 등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서현진은 올해 종영한 MBC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명품 사극연기로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현진이 걸그룹 밀크 출신이었다니 놀랍다" "서현진 나름 아이돌 출신인데 연기 잘하네" "서현진 밀크시절 진짜 예뻤는데" "서현진 밀크시절, 청순하고 귀엽다 순수 결정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밀크 'Come To Me'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