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언론과 TV방송가에서 향기향초를 소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중화된 향초문화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면서 향초업계의 성장세가 주목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현재 캔들시장의 실정은 병행수입업자들이 온라인쇼핑몰 및 전국 시장에 각기 다른 프로모션으로 광범위하게 유통하고 있어 가맹사업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병행수입품의 경우 국내법상 독점판매권자나 수입상표의 전용상용권자는 단지 위조품에 대해서만 그 권리를 보호받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 수입하는 특정한 제품명은 국내에서는 비속어에 포함되어 상호,상표 자체가 거절돼 있다. 즉 개인적으로 누구나 제품명을 간판으로 내걸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은 했으나 독점적으로 제품을 제공받지 못해서 주변 상권보호 및 가격정책을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업계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가장 중요핵심은 예비창업자가 창업비용과 개인적 성향에 가장 잘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본사에서 상호,상표를 제공받아 상권 내에서 독점적인 제품 또는 상품을 제공받고 영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활발하게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는 '캔들나무'는 국내 라이센스를 획득한 네스트,알로라를 포함한 양키캔들을 직수입하고 우드윅, 아큐스,네스트, 알로라를 비롯한 10여가지 이상의 세계적인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대중화된 브랜드제품을 취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