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과 브라질 여행 떠난 서현진, 알고보니 걸그룹 '밀크' 출신…굴욕 없는 과거

입력 2014-06-09 15:05


방송인 오상진과 탤런트 서현진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서현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상진과 서현진은 브라질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SBS ‘SNS원정대 일단 뛰워’ 촬영을 위해 함께 브라질을 다녀왔다.

9일 오전 SBS ‘SNS원정대 일단 뛰워’ 측은 “오상진과 서현진이 브라질까지 기나긴 비행 시간동안 서로에게 책을 빌려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관계자는 "특히 오상진이 서현진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모자와 기념품을 사주는 등 평소와는 달리 선물공세를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아마존 행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또 오상진과 서현진은 예수상은 물론, 코파카바나해변, 슈가로프, 이파네마 야시장 등 주로 전망이 아름다운 데이트 코스를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SNS 원정대 일단 띄워'는 오만석, 김민준, 서현진, 오상진, 박규리, 정진운이 15박 17일 일정으로 브라질 전역을 돌며 SNS를 활용한 여행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9일과 10일 오후 8시 55분 1회와 2회가 각각 방송된다.

서현진 오상진의 다정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서현진 오상진 진짜 다정해보인다", "서현진 오상진 둘이 심상치 않네", "서현진 오상진 의외의 조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자 서현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로 떠올랐다.

서현진은 2001년 데뷔한 4인조 여성그룹 밀크 출신 연기자다. 서현진 김보미 박희본 배유미가 멤버였다.

데뷔곡인 '컴 투 미(Come To Me)'는 상당한 인기를 모았으나 1집 이후 별다른 활동없이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

서현진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다수의 뮤지컬을 비롯 영화 '배케이션'(2006)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드라마 '황진이'(2006) '히트'(2007)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사진=SBS 'SNS 원정대 일단 띄워'/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