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비 정하은 황현주 과거 모습보니 "도 넘은 기싸움" 이정도야?

입력 2014-06-09 15:57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정하은과 황현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오전 싸이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숙취'라는 뜻의 노래 제목처럼 한국의 각종 음주문화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 출연했던 정하은과 황현주가 깜짝 등장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도전자로 출연해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정하은은 황현주와 같은 방에 배정이 되자 황현주에게 "착한 척 하는 것 같다"면서 "너만 불쌍한 척 하고, 그런 거 싫다. 재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황현주는 "저는 언니가 더 가식 같다"고 되받아쳤고, 정하은은 "너 XX 싸가지 없다"며 독설을 쏟아냈다.

황현주는 "이제 막말이 나오는 거다. 눈을 부라리고 쳐다보는데 하나도 안 무섭다"고 말했고, 정하은은 "다치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 XX하네. 너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네가 했다고 말했지? 내 말 흘려서 듣냐"고 막말을 내뱉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밖에도 정하은은 고의로 황현주에게 연출하기 가장 난감한 의상을 골라주고 "무조건 하기 싫어서 현주를 줬다"라고 발언하는 등 방송 내내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이 둘의 신경전이 방송에서의 도 넘은 막말로 치닫자 시청자들은 출연자들과 제작진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 뮤비 출연한 정하은 황현주, 두 사람 진짜 사이 안좋았는데" "싸이 행오버 뮤비 정하은 황현주 이제 오해가 풀렸나보다" "싸이 행오버 뮤비 출연 정하은 황현주만 보인다 막말 논란 아직도 생생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