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함께 참여한 스눕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오전 8시 15분 싸이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출연한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공개됐다.
특히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영어랩 및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전자음이 인상적인 힙합 스타일로 싸이와 스눕독이 소주잔을 돌려마시는가 하면, 마시사우나, 편의점, 당구장, 노래방 등에 있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겨 있다.
한편, '행오버'에 피쳐링을 담당한 스눕독은 지난 1993년 '도기 스타일(Doggy style)'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해 20여년 간 약 1억7000만장의 음반을 판매,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10여 차례 오르는 등 힙합계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또 그는 영화배우로도 활동해 '스눕독스 파더 후드 (Snoop Dogg's Father Hood)' '독 애프터 다크(Dogg After Dark)'과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에 출연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한국 팬들을 위한 '유나이트 올 오리지널스 라이브 위드 스눕독(Unite all Originals Live with Snoop Dogg)'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눕독, 싸이 '행오버' 뮤비에 딱 잘 어울려" "스눕독, 싸이 '행오버' 뮤비 만취 연기 자연스러운 이유가...영화 배우 이력까지 대단하네" "스눕독 싸이 행오버 뮤비 출연 멋있다 노래도 좋던데 대박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