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에 대해 2분기에는 1분기에 이어 판매량 회복이 지속돼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최대 성수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와 19%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5월 가격 인상으로 연간 판매량이 4% 감소하며 우려를 제기했으나 올해는 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나 연구원은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신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가입자 해지율도 청정기와 비데 등의 환경 가전이 필수품으로 인지되면서 월 1%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2%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초소형인 ‘한뼘 아이스 정수기’ 등 신제품 효과가 부각되고 청정기 신규 판매량 전년동기 대비 30%대 성장, 매트리스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해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 연구원은 "수출도 2분기에 20% 이상 성장하고 화장품 사업부도 홈쇼핑 매출과 히트 상품 호조로 전년대비 약 15%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