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개명한 사실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상남자' 특집에는 김동현을 비롯해 배우 이민기, 박성웅, 개그맨 장동민, 가수 뮤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중학교 때 김동현으로 개명했다. 개명 전 이름은 김봉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진짜 봉이에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동현은 "이런 반응이 매 학년 올라갈 때마다 있었기 때문에 익숙하다.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아서 개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현은 "군대 가면 놀림을 받을까봐 아버지께서 개명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이름이 계속 김봉이었으면 경기장에서도 '봉 킴'이라고 했을 것 아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현 개명, 완전 웃기다" "김동현 개명, 김봉 이름 재밌는데" "김동현 개명, 왜 김봉으로 지으셨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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