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맞아 방송 3사 추념식 중계, 특선영화는 '고지전'

입력 2014-06-06 09:30
현충일을 맞아 방송 3사가 추념식을 생중계한다.



6일 오전 9시 55분부터 KBS 1TV와 MBC, SBS는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되는 제 59회 현충일 추념식을 생중계한다.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3부 요인과 정당 대표, 기관장과 국가유공자 단체장, 참전 유공자와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최불암이 추모 헌시 '조국을 위하여'를 낭송하며, 바리톤 송기창씨와 민·관·군 연합합창단이 '그 큰 뜻 영원히'를 합창한다.

추념식 중계 외에도 각 방송사에서 준비한 현충일 관련 특집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KBS1 채널에서는 오전 10시 35분부터 현충일 특선 'KBS 파노라마', 현충일 특선영화 '고지전'을 연이어 방송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다시 현충일 특선 'KBS 파노라마'와 다큐멘터리 '백년의 유산'을 방송할 예정이다.

MBC 역시 추념식 중계에 이어 오전 10시 40분부터 군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스페셜을 방송하며, SBS는 기타 특집 프로그램이 없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충일, '고지전'하는구나" "현충일, 순국선열을 넋을 기리는 하루가 되길" "현충일, 다들 태극기 달았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고지전'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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