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글씨가 예술로, 캘리그래퍼 강병인

입력 2014-06-05 17:14
글씨에도 저마다 표정이 있다.

‘아름답게 쓰다’라는 뜻을 지닌 캘리그래피는 이미 대중에게 상당히 익숙한 분야다.

우리나라 캘리그래퍼의 선두 주자인 강병인 작가.

일상의 매 순간 우리는 강병인이 만들어낸 숱한 제품 패키지, TV 프로그램명과 영화·광고 포스터, 수많은 책 표지의

캘리그래피와 만나고 있다. 글씨 하나하나에 스토리를 담고, 특히 우리 말과 글이 가진 소리와 의미를

글꼴에 담아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한글 글꼴의 아름다움을 붓으로 꽃피우는 손멋 글씨 전문가,

한글 글씨의 장인 강병인 작가가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래피 작품은 식품에서부터 도서, 영화 등 우리 생활 깊숙한 곳까지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소주 참이슬부터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와 대왕세종에 이르기까지 글씨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강병인의 손길과 만날 수 있다.

저마다 각각의 표정으로 살아 숨쉬는 글씨의 예술 캘리그래피.

그러나 그저 단순하게 쉽게 쓰여진 글씨가 아니다.

디자이너와 서예라는, 서로 연관성은 있지만 완전히 다른 두 분야를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강병인 작가는 국내 최고의

캘리그래퍼로 다양한 교육의 현장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있다. 작업실에만 갇혀 쓰는 글씨 보다는

세상과 사람과 호흡하며 글씨에 숨을 불어넣는 강병인은 한글은 조형성이 탁월하다고 말한다.

강병인 작가가 출연하는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