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KG이니시스에 대해 적자 자회사인 KG옐로우캡 부담이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1만9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습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KG옐로우캡 적자 지속으로 동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연구원은 "KG이니시스의 본업인 신용카드 PG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시장 내 경쟁에 따른 마진 축소로 매출 총이익 성장은 둔화되고 있으며, KG옐로우캡의 적자 폭 확대로 추가적인 증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결 실적에 부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따라서 향후 시장 경쟁 상황이 완화되기 전 까지는 과거와 같은 높은 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