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진 MBC PD가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통인동 조우에서 진행된 '하루 당분 20g의 기적 - 노 슈거 프로젝트 2090' (출판사 아우름 문학동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희진 PD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했으며, 현재 MBC 예능본부 PD로 활동 중이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목표달성 토요일!' '아름다운 TV 얼굴' '섹션TV 연예통신' '음악캠프'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2002년 일본 와세다 대학원에서 연수했고, 2007년부터 3년간 미국 뉴욕에 PD 특파원으로 있었다.
뉴욕 특파원 생활 중에 만난 '밀튼 할아버지'로부터 식이요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불규칙한 방송사 생활에서도 술, 담배를 멀리하고 '운동중독'으로 불릴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해왔지만, 피로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을 받은 후 식이요법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찾아 연구하기 시작했다.
'원푸드 다이어트' '1일 1식' '단백질 다이어트' 등 유행하는 다이어트 법을 실천해봤지만, 다양한 부작용을 겪으며 평생 지속 가능한 방법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
당분 대신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로 사용하는 신진대사 방식에 기반을 둔 '노 슈거 프로젝트 2090'은 당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으로 수년간 조희진 PD가 연구하고 직접 실천한 것을 다양한 실천자들과 공유하면서 만들어냈다.
한국경제TV 사진팀 show@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