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녹화 취소, KBS 파업 동참…'녹화재개 불투명'

입력 2014-06-04 10:45


'1박2일' 녹화 취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측에 따르면 오는 7일로 예정됐던 '1박2일' 녹화가 취소됐다.

'1박2일' 녹화 취소는 '1박2일'의 유호진 PD와 서수민 CP도 KBS 파업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KBS 노동조합·전국언론노동조합·KBS 본부 등 KBS 양대노조의 파업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1박2일' 녹화 취소로 인해 오는 14일 녹화 재개가 논의되고 있지만, 파업이 계속 된다면 14일 녹화 역시 재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주 '1박2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이 장기간 결방하면서 찍어둔 분량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녹화 취소, KBS 파업 장기화되면 어떡해”, “1박2일 녹화 취소, 노사가 합의해야 할텐데”, “1박2일 녹화 취소, 안돼요 한창 재밌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