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김병지에 "저한테 맞았어요?" '도발'

입력 2014-06-04 08:30
방송인 강호동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와 같은 고향 출신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백지훈, 고종수, 이천수, 유상철, 조원희, 최태욱, 김병지가 출연해 '예체능' 멤버들과 축구시합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김병지와 동향 출신임을 밝히며 "마산상고 씨름부와 마산공고 축구부가 유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학창시절 우리가 만났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나한테 혹시 맞았냐"며 김병지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병지는 "나는 고등학교때 맞고 다닌 적은 없다"며 상대 팀인 강호동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호동 김병지 학창시절 마주쳤을지도" "김병지 완전 오랜만이다~" "김병지 진짜 인기 많았는데 꼬랑지머리 생각나는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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