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부산을 믿어요" 500배 유세…누리꾼 "왜 서울에서? 잘못 왔나?"

입력 2014-06-03 17:17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당협위원장의 500배 유세가 SNS를 통해 전해졌다.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당협위원장이 지지호소 및 투표를 독려하는 500배 유세를 펼쳤다.

손수조는 광화문광장에 '도와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 '부산'을 믿어요! 손수조'가 적힌 피켓을 세워 놓고 돗자리 위에서 절을 했다.

손수조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광화문 현장. 어깨위로 두두두 떨어지는 빗방울이 꼭 매를 맞는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전국에서 올라온 청년들이 하나 둘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 남기며 자신 역시 새누리당 지지를 호소하는 피켓 시위를 하는 것임을 예상하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수조, 피켓시위는 억울할 때! 그리고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 하는 겁니다", "손수조, 부산 위원장이 왜 서울에?", "손수조, 오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unmin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