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한일 팬들 참치+돼지+점퍼까지 쐈다 '깜짝'

입력 2014-06-03 13:37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을 응원하는 한일 양국의 팬들의 '으리으리'한 서포트가 눈길을 끈다.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3류 양아치 허영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중과 동료배우,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재중의 한국 팬사이트인 '까칠한히어로즈누나들'과 일본 팬사이트 'Worldclass JJ'가 통 큰 지원에 나섰다. 무려 180명에 이르는 현장 관계자들을 위해 블랙야크 점퍼 180벌과 밤샘 촬영 때 필요한 세면도구 세트, 양말, 간식 한아름을 전달한 것. 덧붙여 참치 한 마리와 통 돼지 바비큐를 통째로 곁들인 뷔페까지 제공해 상상을 초월한 스케일로 팬심을 피력했다.

이들은 또 전세계 팬들과 힘을 합쳐 그간 김재중의 드라마 출연 때 지원해왔던 드리미(쌀 화환)를 전달하지 않은 대신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하는 소년소녀가장 주거비 지원에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

이런 팬들의 응원에 더욱 힘을 내고 있는 김재중을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포트 스케일에 놀랐다. 현장 관계자들과 배우들이 모두 든든하게 먹었고 현장에서 정말 필요한 물품을 선물받았다"며 "으리으리한 지원에 모두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팬들 대박이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한국 일본팬들 스케일이 다르네" "'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 인증샷 귀여워" "'트라이앵글' 김재중 팬들 참치에 통돼지 바비큐까지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이범수(장동수 역)-김재중(허영달 역)-임시완(윤양하 역) 세 형제가 어린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뒤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성인이 되어 서로 얽히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 까칠한히어로즈누나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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