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제거수술 단점은 빼고 장점은 살린 ‘트리플리프팅’

입력 2014-06-03 09:48


최근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원하는 실버세대들은 건강한 신체는 물론 젊은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 및 자기관리를 아끼지 않는다. 그동안 바쁘게 살아왔던 사회에서 벗어난 박탈감에 무기력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닌,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제 2의 인생을 설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장, 노년층에 가장 인기 있는 외모관리 방법은 단연 주름개선 시술이다.

사람의 피부는 25세를 기점으로 노화를 시작하는데, 50세 정도에 이르면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고 턱선도 무너져 양 볼이 처진다. 눈꺼풀은 늘어져 눈동자를 가리고 눈 밑 지방 주머니는 불룩하게 튀어나와 특별하기 동안이 아닌 대부분은 남은 40~50년의 세월을 노인의 얼굴로 살아야 한다.

또한 아무리 젊은 시절 꾸준하고 꼼꼼한 관리를 통해 주름을 예방했다고 해도 노화는 더디기는 하지만 계속 진행돼 왔기 때문에, 어느 순간 주름은 눈에 띄게 된다.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피부 속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섬유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줄어들고 이에 따라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처진다”며 “한번 탄력을 잃고 피부에 생성된 주름은 없애기 쉽지 않기 때문에 주름 없이 젊은 얼굴을 원한다면 주름성형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는 수많은 안티에이징, 리프팅 시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녹는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해 팔자주름리프팅 등 리프팅 효과를 주는 실리프팅부터 주름부위에 젤형태의 필러제를 주입해 주름을 개선해 주거나 수술을 통해 주름을 펴주는 안면, 이마거상술 등 주름제거수술은 그 형태와 방법이 다양하다.

주름성형은 시술 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어 대부분의 환자들이 만족한다. 그러나 어떠한 방법이든 장단점은 존재한다. 실리프팅은 삽입한 실이 끊어질 가능성이 있고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흡수돼 없어지므로 유지기간이 짧고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안면거상술은 절개를 통해 주름진 피부를 당겨주므로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고 흉터가 생길 수 있다.

김성기 원장은 기존의 주름제거수술의 단점을 배제하고 여러 주름성형의 장점을 살린 트리플리프팅 시술을 통해 시술 후의 부작용이나 흉터 등을 최소화하고 있다.

트리플리프팅은 약물이나 실, 간단한 기구 등을 이용해 시술, 정확하고 뛰어난 안면리프팅 효과와 함께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자랑한다. 이마주름, 목주름, 팔자주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트리플리프팅은 특수 재질의 실(엔도타인)을 이마의 피부 속에 심어 당김으로써 얼굴의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주는 원리다. 특히 내시경을 이용한 주름수술인 트리플리프팅은 최소절개, 최소침습 시술법이라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 효과가 오래 지속돼 좀 더 작은 범위의 수술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김성기 원장은 “얼굴의 주름만 제거해도 목이나 이마에 주름이 깊이 남아 있으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주름과 피부상태를 고려해 주름성형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트리플리프팅은 팔자주름이나 눈가주름 뿐 아니라 이마와 목주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