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회수 극대화를 통한 부채감축을 위해 최고의 멤버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오늘(2일)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청산 회수관리에 관련된 시스템을 국제사회에서 모범 경영(Best Practice)으로 자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예보는 '단독조사권'에 이어 '사후 조치 요구권'도 부여 받았다"며 "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강화'라는 국제금융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의 업무와 조직을 하나하나 재검토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김 사장은 "1996년 6월 1일 우리 공사는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첫 발을 내딛었다"며 "IMF 외환위기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2011년 시작된 대규모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을 헤쳐 나가면서 우리 공사는 이제 대한민국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 국민들의 가슴 속에 자리매김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