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현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우현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는 지난 5월 25일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엄수됐으며, 고인의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진도 예술인들은 지난 5월 22일 고인이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자기야-백년손님' 영상으로 추모제를 대신했다.
곽의진 씨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또 곽의진 씨는 우현과 함께 지난 3월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우현은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이 ‘장모님의 뜻은 행복하게 찍었던 방송들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더라. (촬영분)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촬영이 된 서울 상경기가 전파를 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우현은 그러나 곽의진씨의 별세로 ‘자기야’ 하차가 불가피한 상황. 이에 제작진 측은 “오는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고인의 추모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현의 하차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모상으로 우현은 자신이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의 5월29일 녹화에 불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현은 당시 슬픔을 안고 고인의 빈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의진 씨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현 장모, 곽의진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우현 장모상, 곽의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현 장모상, 곽의진 별세라니 갑작스럽게" 등 반응을 보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