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나나, 서강준·조세호 두고 줄다리기? '특급 애교 발산'

입력 2014-06-02 13:35


'룸메이트' 나나의 특급 애교가 시선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나나는 서강준과 조세호에게 애교를 부렸다.

이날 '룸메이트' 나나는 드라마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서강준을 찾으며 영상 통화를 걸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민우는 "왜? 강준이 보고 싶어?"라고 나나를 놀리며 서강준과의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서강준과 통화연결이 된 박민우는 홍수현에게 먼저 전화를 건넸고, 그녀는 "보고싶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어 서강준의 전화를 받은 나나는 "강준아 보고 싶어. 빨리 와"라고 애교 가득한 모습을 선보여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나나는 조세호와 연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나나와 조세호는 강원도 평창에서 드라마 ‘호텔킹’ 촬영에 한창인 배우 이동욱을 만나러 떠났다.

조세호 나나 두 사람은 이동하는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연인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평창으로 가는 도중 들른 휴게소에서 조세호가 간식을 사주겠다고 하자 나나는 "우리 사랑하는 사이도 아닌데 왜 그래~"라고 말했다.

이어 나나는 부담스럽게 하지 말라며 조세호를 몰아붙였고 조세호는 “너는 무슨 쥐포 하나에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느냐”며 애써 덤덤한 척 말했다.

조세호는 계산 후 직원에게 나나를 자신의 여자 친구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나나에게 쥐포를 먹여주며 “여자랑 같이 이렇게 휴게소를 온 게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는 등 나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나나 역시 “남자랑 휴게소에 와본 건 매니저 오빠 말고 처음이다”고 답했다.

'룸메이트' 나나의 애교에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나나, 끼 발산하네", "룸메이트 나나, 서강준 좋아하나?", "룸메이트 나나, 조세호한테 너무 차갑게 대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룸메이트'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