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 췌장암과 바이오마커 상관 관계 발표

입력 2014-06-02 10:14
카엘젬백스는 지난달 31일 (미국 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4년 미국 임상종양학회 (ASCO 2014) 에서 Telovac(텔로백, 췌장암 3상 임상)에서 규명한 췌장암과 바이오마커의 상관 관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GV1001과 바이오마커인 이오탁신(eotaxin) 과의 생존율 상관 관계 분석결과 기존 췌장암의 화학치료제인 GemCap과 GV1001을 병용 투여한 환자에 있어서 높은 이오탁신 수치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임이 규명됐다. 이오탁신이 높은 환자에게 GV1001을 투여시 14.8개월이라는 높은 생존중앙값을 얻었으나, 이오탁신이 낮은 환자에게 GV1001을 투여시 생존중앙값은 9.8개월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혈청 사이토카인 분석 결과 화학치료제인 GemCap 투여시 그 값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GemCap과 GV1001을 병용 투여시에는 이오탁신을 포함한 19개의 사이토카인 레벨이 유지가 되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Telovac에서 규명한 췌장암과 바이오마커의 상관 관계 결과가 발표되었고 전 세계에서 참석한 많은 종양의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상용화 가능성과 학술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