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홍성흔 딸이자 아역 배우로 활동 중인 홍화리 양의 시구가 화제다.
홍화리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이날 홍화리는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어 예사롭지 않은 시구로 관중은 물론 선수들까지 집중하게 만들었다.
특히 홍화리를 바라보는 홍성흔 선수의 '아빠 미소'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홍화리는 KBS 2TV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동주'역으로 출연, 극중 맛깔 나는 경상도 사투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홍화리의 시구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이날 두산은 이날 롯데전에서 에이스 니퍼트의 호투와 15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행진을 이어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1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xtm)